반드시 돌아갈 것이다!! 영화 "마션"

2015년에 개봉한 SF 영화 '마션’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마션’은 화성에서 생존을 위해 싸우는 우주비행사 마크 왓니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SF의 다양한 측면에서 재미를 선사하는 영화의 줄거리, 등장인물, 평가, 흥행, 감독의 의도 등을 지금부터 함께 읽어보시죠

 

줄거리

'마션’은 화성 탐사 임무를 수행하던 아레스 3호의 우주비행사들이 폭풍으로 인해 긴급 탈출을 하게 되는데, 마크 왓니(맷 데이먼)만이 화성에 혼자 남겨지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마크는 자신이 죽었다고 생각하는 동료들과 지구와의 연락이 끊긴 상태에서 화성에서 혼자 살아남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는 자신의 지식과 기술을 활용하여 화성 표면에 감자를 재배하고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자동차를 개조하며 생존에 필요한 자원들을 만들어냅니다. 한편 지구에서는 마크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NASA와 다른 국가들의 우주기관들이 마크를 구출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합니다. 마크는 화성에서 560솔(화성 하루) 동안 살아남으며 결국 동료들의 도움으로 화성을 탈출하고 지구로 귀환하는 모습으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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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주인공 마크 왓니를 비롯하여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아레스 3호의 우주비행사들은 멜리사 루이스(제시카 차스테인), 크리스 벡(세바스찬 스탠), 베스 조하센(케이트 마라), 알렉스 보겔(아크셀 헤니), 리치 페르난데즈(마이클 페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마크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화성을 떠나지만 나중에 그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구출 작전에 참여합니다. 지구에서는 NASA의 테드디 샌더스(제프 다니엘스), 빈스 캐퍼(치웨텔 에지오포), 애니 몬태스(크리스틴 위그), 미치 헨더슨(숀 빈), 민디 박(맥켄지 데이비스) 등이 마크의 생존과 구출을 위해 노력합니다. 또한 중국 우주국의 구오밍(천 원)과 유로피안 우주국의 헤르메스(베네딕트 웡)도 마크를 돕기 위해 협력합니다. 영화에는 이 외에도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며 각자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평가

SF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이고 사실적인 장면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화에서 보여지는 우주 비행사들의 훈련과 장비, 화성의 풍경과 환경, 우주선과 로버 등은 실제 NASA의 자료와 협력을 통해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영화에서 사용되는 과학적인 내용들도 대부분 정확하고 타당합니다. 이런 점들은 영화의 몰입도와 신뢰도를 높여줍니다. 마크의 생존과 구조를 위한 과정을 담고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마크와 다른 인물들의 감정과 관계입니다. 마크가 혼자 화성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가 겪는 고난과 기쁨, 절망과 희망, 두려움과 용기를 섬세하게 표현합니다. 또한 마크와 NASA, 마크와 Ares 3호의 우주 비행사들, 마크와 지구의 사람들 사이에 흐르는 연대감과 사랑을 강조합니다. 인간의 삶과 죽음, 의지와 희생, 우정과 가족에 대해 깊이있게 다룬 영화라 볼 수 있습니다.

흥행

개봉 당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제73회 골든글로브상에서 최우수 코미디/뮤지컬 작품상과 최우수 코미디/뮤지컬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제88회 아카데미상에서는 7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습니다. 이 영화는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6억 3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었으며, IMDb에서 8점, 로튼 토마토에서 91%의 평점을 받았습니다.

감독의 의도

감독은 리들리 스콧입니다. 그는 이 영화를 만들면서 인간의 우주 탐사에 대한 열정과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인간이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는 의지와 방법, 인간의 존재와 가치, 희생, 우정, 가족에 대해 하나로 연결하고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해, 깊이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SF장르로 무겁지 않으면서도 관객들에게 더 흥미와 재미를 갖을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수상내역

2015년

미국비평가협회상 감독상(리들리 스콧), 남우주연상(맷 데이먼), 각색상(드류 고다드)

할리우드 필름어워즈 프로듀서상(리들리 스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