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2023년 7월 26일에 개봉했고, 현재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 ‘밀수’는 1970년대 한국의 경제 성장기를 배경으로, 생계를 위해 밀수에 뛰어든 해녀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입니다. 류승완 감독이 연출하고,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고민시, 김종수 등 화려한 배우들이 출연했습니다.
영화리뷰
영화의 주인공은 해녀 춘자(김혜수)와 진숙(염정아)입니다. 춘자는 바닷속에 물건을 건져 올리기만 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밀수의 세계를 알게 되고, 진숙에게 솔깃한 제안을 합니다. 진숙은 위험한 일임을 알면서도 생계를 위해 과감히 결단을 내리고, 전국구 밀수왕 권 상사(조인성)와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그들은 서로를 속이고 배신하는 사람들과 맞닥뜨리면서 거대한 밀수판 속으로 휩쓸려 들어가게 됩니다.
1. 시대상
영화 밀수는 시대상과 배경을 적절하게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1970년대 한국의 모습과 분위기가 잘 살아있고, 레트로한 음악과 의상도 영화의 매력을 높여줍니다. 특히 장기하와 얼굴들이 제작한 OST는 영화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면서도 신선하고 흥겨운 느낌을 줍니다.
2. 영화보기 잼나는점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은 화려한 출연진의 연기력입니다. 김혜수와 염정아는 해녀로서의 모습과 밀수판에서의 모습이 다르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김혜수는 승부사적인 성격과 카리스마를 잘 보여주고, 염정아는 성실하고 착한 인물로서의 이미지와 냉철하고 강인한 인물로서의 이미지가 잘 조화되어 있습니다. 조인성은 피도 눈물도 없는 밀수왕으로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하고, 박정민은 의심과 배신에 빠진 장도리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합니다. 고민시는 신선하고 활력적인 연기로 영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김종수는 부패한 세관원으로서 의심스러운 모습을 잘 표현합니다.
3. 영화의 아쉬운점
영화의 이야기가 살짝 엉성하다는 점입니다. 서로를 속이고 배신하는 사기형 범죄 영화임을 감안할 때, 이야기의 고리가 잘 연결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밀수의 방법이나 물건의 성격이 잘 설명되지 않는다거나, 캐릭터들의 동기나 심리가 잘 전달되지 않는다거나, 개연성이 부족한 장면이 있다거나 하는 점입니다. 이러한 점은 영화의 몰입도를 떨어뜨리고, 관객들의 호불호를 갈라놓을 수 있습니다.
'국내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량"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수만 있다면... (0) | 2023.08.27 |
---|---|
내가 니 할매다~ "수상한 그녀" (0) | 2023.08.23 |
천문: 하늘에 묻는다!! (0) | 2023.08.18 |
풋풋한 얼굴들을 볼수있어 좋다! "쉬리" (0) | 2023.08.18 |
미녀는 괴로워? 정말로?? (0) | 2023.08.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