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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영화

인류의 운명은 우리손에 달렸다! 영화 "딥임팩트"

by 옐로사과 2023.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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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임팩트

영화 ‘딥임팩트’는 1998년에 개봉한 SF 재난 영화로, 지구와 충돌할 위기에 처한 거대한 혜성과 인류의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는 시각적인 면에서도 매우 강렬한 효과를 자랑하며, 지구와 혜성의 충돌 장면은 실감나게 그려져 긴장감을 높였다. 인류의 절멸을 막기 위해 희생과 선택을 감수하는 인간들의 이야기를 알아보자

 

줄거리 리뷰

영화는 천체 클럽에서 현장학습을 간 리오 베이더만(일라이저 우드)과 여자친구 사라(릴리 소비에스키)가 이상한 궤도를 보이는 행성을 발견하고 그 사실을 천문대에 알리는 데서 시작된다. 그러나 천문대에서는 이미 그 행성이 7마일 너비의 혜성으로 확인되었으며,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고 있다. 혜성의 이름은 울프-비더만으로 명명되며, 리오는 발견자로서 명예와 함께 지하 보호소에 들어갈 자격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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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톰 벡(모건 프리먼)은 혜성의 존재와 위험성을 국민들에게 공개하고, 혜성을 폭파할 메시아 프로젝트를 발표한다. 메시아 프로젝트는 태너 대령(로버트 듀발)이 이끄는 우주 비행사들이 오리온 우주선으로 혜성에 착륙하여 핵폭탄을 매설하고 폭파하는 임무이다. 우주 비행사들은 혜성에 성공적으로 착륙하고 굴착 작업을 시작하지만, 혜성의 내부가 예상보다 단단하고 복잡하여 핵폭탄의 위치와 시간에 문제가 생긴다. 결국 핵폭탄은 폭발하지만, 혜성은 완전히 파괴되지 않고 울프와 비더만이라는 두 개의 조각으로 나뉘어 지구로 다가온다. 이를 요격하기 위해 미국은 ICBM을 발사하지만 이마저도 실패하고, 마침내 혜성의 작은 조각 '비더만’이 대서양에 충돌한다. 이로 인해 미국 동부와 유럽 등이 거대한 해일에 잠기게 되고,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죽거나 실종된다. 인류의 절멸을 막기 위해 메시아 호는 남은 핵탄두로 지구로 날아오는 거대한 혜성의 잔해 '울프’의 갈라진 틈새 사이로 뛰어드는 자폭 임무를 수행한다. 이로 인해 울프는 분열되어 지구를 스쳐가고, 인류는 멸종의 위기로부터 구해진다.

출연 배우들

일라이저 우드: 리오 베이더만 역. 천체 클럽의 소년으로, 혜성을 발견하고 지하 보호소에 들어가게 되지만, 여자친구와 그녀의 가족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자리를 양보한다.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캐릭터 중 하나로, 사랑과 희생의 의미를 보여준다. 테아 레오니: 제니 러너 역. MSNBC의 기자로, 혜성의 존재를 최초로 알아내고 대통령과 인터뷰를 하게 된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의 가족과의 관계에 문제가 있으며, 혜성이 다가오면서 그들과 화해하려고 한다. 그녀는 혜성과 함께 죽기를 택하는데, 그 이유는 영화에서 밝혀지지 않는다. 모건 프리먼: 톰 벡 역. 미국 대통령으로, 혜성의 위기를 국민들에게 공개하고 메시아 프로젝트를 주도한다. 그는 침착하고 지혜롭게 인류를 이끄는 리더십을 보여주며,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로버트 듀발: 태너 대령 역. 우주 비행사로, 메시아 호의 지휘관이다. 그는 우주 비행사들을 잘 이끌고, 혜성에 핵폭탄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과 위험에 직면한다. 그는 마지막에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인류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친다.

영화 감독

영화 ‘딥임팩트’의 감독인 미미 레더는 이 영화를 통해 인류가 직면한 위기 속에서도 사랑과 희망을 잃지 않고 서로 돕고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그녀는 혜성과 인류의 운명보다는 인간들의 감정과 관계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영화 속에서 다양한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선택과 희생은 인간애와 희망의 의미를 보여준다. 그녀는 이 영화를 만들기 위해 실제로 혜성이 지구에 충돌할 경우에 대한 연구와 상담을 하였으며, 현실적이고 과학적인 시나리오를 구성하려고 노력하였다. 그녀는 이 영화를 통해 인류가 공통의 목표와 가치를 공유하고, 자신의 삶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가족과 친구들을 소중히 여기도록 하고자 했다.

흥행 및 평가

영화 ‘딥임팩트’는 1998년 5월 8일에 미국에서 개봉하였으며, 개봉 첫 주에 4천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이 영화는 전 세계에서 3억 4천만 달러의 흥행을 기록하였으며, 당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SF 재난 영화 중 하나였다. 그러나 이 영화는 같은 해에 개봉한 아마겟돈과 비교되었으며, 아마겟돈이 더 많은 흥행과 인기를 얻었다. 영화 ‘딥임팩트’의 평가는 평균적이었다. 로튼 토마토에서는 149개의 리뷰에 기반하여 45%의 점수를 받았으며, 메타크리틱에서는 20개의 리뷰에 기반하여 40점을 받았다. 일부 비평가들은 이 영화의 시각적인 효과와 감동적인 이야기를 칭찬하였으나, 다른 비평가들은 이 영화의 스토리가 단순하고 재미없으며, 캐릭터들이 얕고 심각하다고 비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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