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개봉한 한국영화 ‘최종병기 활’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영화는 조선시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한 사극 액션 영화로, 활을 이용한 스릴 넘치는 추격전을 그린 작품입니다. 감독은 ‘해운대’로 유명한 김한민 감독이며, 주연은 박해일, 류승룡, 문채원, 김무열 등이 맡았습니다.
줄거리
조선시대 병자호란 당시, 청나라에게 끌려가는 50만 명의 포로들 가운데서 한 남자의 투쟁을 그린 영화입니다. 남이(박해일)는 역적의 자손임에도 조선 최고의 신궁으로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의 목표는 여동생 자인(문채원)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자인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인이 가장 행복해야 할 그 순간, 청나라 군대가 습격하여 자인과 그의 남편 서군(김무열)이 포로로 잡혀갑니다. 남이는 동생을 구하기 위해 아버지의 유품인 활만 챙겨서 청나라 군대를 쫓기 시작합니다. 그는 조선 최고의 명사수였기 때문에 상대가 청나라의 정예부대임에도 목적지로 점점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한 가지 간과한 것이 있습니다. 적군에도 그와 같은 명장이 있다는 것입니다. 청나라의 명장 쥬신타(류승룡)는 청나라의 왕자인 동시에 그의 조카인 도르곤을 지키기 위해 나섭니다. 쥬신타는 남이를 추격하기 시작합니다. 남이는 큰 파괴력을 가진 무기를 사용하는 쥬신타에 맞서 싸워 결국 승리하여 여동생 자인을 구하는 것에 성공합니다. 하지만 쥬신타와의 전투에서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남이는 결국 눈을 감습니다. 그리고 자인과 그녀의 남편 서군이 배를 타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장면을 끝으로 영화가 마무리됩니다.
출연배우
박해일(남이 역), 류승룡(쥬신타 역), 문채원(자인 역), 김무열(서군 역) 등
국내 흥행 및 평가 점수
이 영화는 개봉 첫 주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760만 관객을 동원하였으며, 2011년 국내 개봉 영화 중 4위를 기록하였습니다. 네이버 영화에서는 8.81점, 다음 영화에서는 8.9점, 왓챠에서는 3.9점, IMDb에서는 7.2점을 받았습니다.
해외 흥행 및 평가 점수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개봉하였으며, 미국에서는 54만 달러, 캐나다에서는 6만 달러, 호주에서는 10만 달러, 뉴질랜드에서는 2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로튼 토마토에서는 100%의 평론가 점수와 82%의 관객 점수를 받았으며, 메타크리틱에서는 75점을 받았습니다.
수상내역
제48회 대종상영화제에서는 남우주연상, 편집상, 음향효과상 등 3개 부문을 수상
제32회 청룡영화상에서는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5개 부문을 수상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미래의 시선 부문에 초청
제36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는 디스커버리 부문에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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