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에 개봉한 영화 “글래디에이터”는 로마 제국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와 콤모두스 황제 통치기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러셀 크로우, 호아킨 피닉스, 코니 닐센, 올리버 리드 등의 배우가 출연했고, 리들리 스콧이 감독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역사 서사극의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아카데미상 5개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영화 줄거리
막시무스는 로마 장군으로서 마르쿠스 황제의 신임을 받았습니다. 그는 황제의 딸 루실라와도 사랑에 빠졌지만, 그녀와 결혼할 수 없었습니다. 마르쿠스 황제는 자신의 사후에는 로마를 공화국으로 되돌리고자 하며, 이를 위해 자신의 장군인 막시무스를 후계자로 지목합니다. 하지만 그의 아들인 콤모두스는 이에 반발하고, 아버지를 살해하고 황제가 됩니다. 콤모두스는 막시무스와 그의 가족을 처형하고, 로마 제국을 독재적으로 통치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막시무스는 살아남았고, 노예 상인에게 팔려 검투사가 됩니다.
막시무스는 검투사로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며, 로마의 콜로세움에서도 승리를 거듭합니다. 그는 콜로세움에서 콤모두스와 직면하게 되고, 자신의 정체를 밝힙니다. 콤모두스는 막시무스를 처형하려고 하지만, 관객들의 반응에 의해 그를 살려줍니다. 막시무스는 자신의 친구인 주바와 함께 탈출을 계획합니다. 그는 또한 루실라와 원로원 의원인 그라쿠스와 공모하여 콤모두스를 제위에서 끌어내리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 계획은 실패하고, 많은 사람들이 죽게 됩니다. 막시무스도 붙잡히지만, 콤모두스는 그와 원형 투기장에서 결투를 벌이기로 합니다. 결투 전, 콤모두스는 비열하게 막시무스를 칼로 찔러 그의 힘을 약화시킵니다. 그러나 막시무스는 결투에서 마지막 힘을 다해 콤모두스를 죽이고, 마르쿠스 황제의 뜻대로 로마를 공화국으로 되돌리라고 말하고 죽습니다. 주바는 막시무스를 그의 가족이 있는 곳에 매장하고, 내세에서 다시 만나자고 말하며 영화는 끝이납니다.
출연 배우들
러셀 크로우: 막시무스 역. 로마 장군이었으나 검투사가 된 남자. 가족을 잃고 복수심에 불타는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 영화에서 그는 근육질의 몸매와 강인한 표정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는 또한 검투사로서의 싸움 기술도 스스로 익혔다고 한다. 호아킨 피닉스: 콤모두스 역. 마르쿠스 황제의 아들이자 로마 황제. 권력에 집착하고, 막시무스와 루실라에게 질투하는 악역.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이 영화에서 그는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하고, 자신의 누이에게 성적 욕망을 품으며, 막시무스를 죽이려는 등 비열하고 잔인한 모습을 연기했다. 그는 또한 자신의 역할에 대해 심도있게 연구하고, 실제로 콤모두스가 좋아했던 동물인 당나귀와 함께 촬영하기도 했다. 코니 닐센: 루실라 역. 마르쿠스 황제의 딸이자 콤모두스의 누이. 막시무스를 사랑했으나, 그와 결혼할 수 없었다. 콤모두스의 폭정에 저항하는 역할을 했다. 이 영화에서 그녀는 우아하고 강인한 여성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녀는 또한 막시무스와의 로맨스 장면에서 섬세하고 감동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다. 올리버 리드: 프록시모 역. 한 때 검투사였으나, 자유를 얻은 후 검투사 양성소를 운영하는 남자. 노예 상인에게 막시무스를 사서, 그에게 자신의 갑옷과 자유를 얻을 기회를 준다. 이 영화가 그의 마지막 작품이다.
평가 및 흥행
영화 “글래디에이터”는 비평가들과 관객들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영화는 스토리텔링, 연기, 연출, 시각효과, 음악 등 여러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 영화는 로튼 토마토에서 77%의 신선도를 기록하고, 메타크리틱에서 67점을 받았습니다. 또한 IMDB에서 8.5점을 받아서 최고의 영화 목록에 들었습니다. 이 영화는 역사 서사극의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아카데미상 5개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이 영화는 러셀 크로우의 연기력과 리들리 스콧의 감독력을 인정받게 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영화 “글래디에이터”는 상업적인 성공도 거두었습니다. 이 영화는 제작비 1억 3천만 달러에 비해 전 세계에서 4억 5천 7백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이 영화는 2000년 최고의 흥행작 중 하나로 기록되었으며, 한국에서도 4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글래디에이터”는 고대 로마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후 제작된 비슷한 장르의 영화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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