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딥워터 호라이즌”은 2016년 개봉한 재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2010년 멕시코만에서 발생한 실제 석유 시추선 폭발 사고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마크 월버그, 쿠르트 러셀, 존 말코비치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딥워터 호라이즌"에 대해 줄거리, 출연배우, 평가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줄거리
영화는 석유 시추선 딥워터 호라이즌에서 벌어진 지옥 같은 사건을 그린 작품입니다. 주인공 마이크(마크 월버그)는 아내와 딸을 사랑하는 가정적인 남자이고, 평범한 석유 시추선의 직원이다. 석유 시추선 안에서는 수시로 사고가 발생하는데 여기서 마이크는 매우 위험한 일을한다. BP사의 관리자인 비드린(존 말코비치)은 비용 절감을 위해 안전 점검을 무시하고 시추 작업을 강행한다. 마이크와 그의 상사인 제임스(쿠르트 러셀)는 이에 반대하지만, 비드린은 듣지 않는다. 마이크와 제임스는 시추선의 안전 장치가 고장난 것을 발견하고, 비드린에게 점검을 요구하지만, 비드린은 점검을 거부하고, 계속 시추 작업을 진행한다.
석유 시추 작업 중 기압이 너무 높아져서 시멘트가 터져 나오고, 석유가 새어나오기 시작한다. 마이크와 제임스는 어떻게든 상황을 해결하려고 노력하지만, 이미 그 시기가 늦었다. 곧 석유 시추선에서 엄청난 폭발이 일어나고, 폭발로 인해 화염과 연기로 시추선이 뒤덮이고, 구조물들이 부서지며 날아가고, 직원들이 부상 당한다. 사람들을 다친 사람들을 돕거나 탈출하려고 하는데, 탈출 또한 쉽지가 않다. 영화는 마이크와 그의 동료들이 생사를 건 탈출을 시도하는 장면으로 클라이막스에 이르고, 마이크는 제임스와 비드린을 구한 후에, 자신의 친구인 앤드류(딜런 오브라이언)를 찾으러 간다. 하지만 앤드류는 이미 죽어고, 다른 동료들과 함께 구명보트에 타서 탈출한다. 영화는 마이크와 그의 동료들이 구조되는 장면으로 끝이 난다.
출연 배우들
영화의 주인공인 마이크 역을 맡은 마크 월버그는 재난 영화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느끼게 해주는 배우입니다. 그는 석유 시추선에서 일하는 평범한 직장인으로서의 모습과, 위기 상황에서 용기와 지혜를 발휘하는 영웅으로서의 모습을 잘 연기했습니다. 특히 그의 가족과의 애틋한 장면들은 영화에 인간적인 감동을 더해주었습니다. 쿠르트 러셀은 마이크의 상사인 제임스 역으로, 석유 시추선의 안전과 직원들의 삶을 지키려는 책임감 있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잘 소화했습니다. 그는 폭발 사고로 인해 심각한 부상을 입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동료들을 구하려고 합니다. 존 말코비치는 비드린 역으로, 영화에서 악당으로서 역할을 했습니다. 그는 비용 절감을 위해 안전 점검을 무시하고 시추 작업을 강행하는 BP사의 관리자로서, 석유 시추선의 폭발 사고를 일으키는 주범입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마이크와 제임스를 비난하고 협박하는 등 비열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 외에도 딜런 오브라이언, 지나 로드리게즈, 이단 수플리 등이 석유 시추선의 직원들로서 다양한 개성을 보여주었습니다.
평가 및 흥행
“딥워터 호라이즌”은 재난 영화의 장르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 작품입니다. 영화는 석유 시추선의 폭발 사고를 실감나게 재현하면서도, 단순히 스펙터클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사고의 원인과 결과를 분명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영화는 또한 석유 시추선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삶과 감정을 세심하게 표현하면서도, 단순히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용기와 정신을 칭찬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재난 영화의 한계를 넘어서, 사회적인 메시지와 인간적인 감동을 전달하는 작품입니다. “딥워터 호라이즌”은 개봉 당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영화는 전세계에서 1억 2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었으며, 평론가들로부터도 호평을 받았습니다. 영화는 또한 여러 상을 수상하거나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향 편집상과 시각 효과상에 후보에 올랐으며,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는 존 말코비치가 최우수 남우 조연상에 후보에 올랐습니다. 영화는 또한 MTV 영화 및 TV 시상식에서 최우수 액션 영화상과 최우수 액션 배우상(마크 월버그)에 후보에 올랐습니다.
감독의 의도
피터 버그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석유 시추선의 폭발 사고가 어떻게 발생했고, 그로 인해 얼마나 많은 희생과 파괴가 일어났는지를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그는 실제 사고를 재현하기 위해 석유 시추선의 모형을 만들고, 폭발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실제 불과 폭발물을 사용했습니다. 그는 또한 석유 시추선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삶과 감정을 담기 위해 실제 생존자들과 인터뷰하고, 그들의 가족들과도 만나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 영화를 통해 석유 시추선의 폭발 사고가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니라, 인간의 탐욕과 무책임으로 인한 인공재해라는 것을 강조하고자 했습니다. 그는 또한 이 영화를 통해 석유 시추선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석유 시추선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위험하고 힘든 일을 하면서도, 우리에게 에너지와 편리함을 제공한다는 것을 알리고자 했습니다. 그는 또한 석유 시추선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폭발 사고로 인해 얼마나 많은 고통과 상실을 겪었는지를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석유 시추선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폭발 사고에도 불구하고, 용기와 정신을 잃지 않고, 동료들을 구하려고 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그는 이 영화를 통해 석유 시추선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경의와 찬사를 보내고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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