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무기 도난사건 "브로큰 애로우(BROKEN ARROW)"

1996년에 개봉한 오우삼 감독의 액션 스릴러 영화 "브로큰 애로우"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영화는 미 공군 기지에서 두 개의 핵탄두를 도난당한 사건과 그 이후에 발생한 공원 경비원과 불명예스러운 조종사의 폭탄 폭발을 막기 위한 시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개봉일

1996년 2월 9일에 미국에서 개봉

한국에서는 같은 해 5월 18일에 개봉

감독

홍콩 출신의 유명한 액션 감독 오우삼이 연출한 작품입니다. 오우삼은 홍콩에서 “죽고 싶은 날들”, “영웅본색”, “황혼의 살인자” 등의 히트작을 만들었으며, 미국에서는 “하드 타겟”, “페이스 오프”, “미션 임파서블 2” 등의 작품으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오우삼은 그의 특유의 스타일로 액션 장면을 연출하며, 총격전, 폭발, 추격전 등을 화려하고 강렬하게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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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적 배경

냉전이 끝난 후의 현대전을 배경으로 합니다. 핵무기가 분실되거나 도난당하는 상황을 브로큰 애로우라고 부르는데, 이 영화에서는 미 공군의 스텔스기가 핵탄두를 싣고 비행하는 도중에 조종사가 배신하여 탈취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 사건은 실제로 일어난 적이 없는 가상의 상황이지만, 현실에서도 핵무기가 분실되거나 사라진 경우가 몇 차례 있었다고 합니다.

줄거리

젊고 유능한 일급 조종사 헤일 대위와 그의 동료이자 절친한 선배인 디킨스 소령은 핵 미사일이 탑재된 스텔스기를 조종하는 유능한 파일럿입니다. 헤일과 디킨스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훈련 비행의 이륙을 시작합니다. 레이더에 걸리지도 않는 B-3 스텔스기가 100피트 저상공에 시속 800마일의 속도로 아리조나의 사막을 비행할 때, 갑자기 디킨스가 헤일에게 총을 겨눕니다. 이어 저항하는 헤일을 스텔스기 밖으로 밀어낸 디킨스는 본부에 헤일이 미사일을 강탈했다고 보고합니다.

디킨스는 사실 테러리스트와 결탁하여 핵탄두를 훔쳐 거액의 몸값을 받으려는 음모를 꾸민 것입니다.

 

헤일은 낙하산으로 살아남고, 우연히 만난 공원 경비원 테리와 함께 디킨스의 흔적을 쫓습니다. 디킨스는 핵탄두를 숨긴 후에 그 위치를 알려주는 디스크를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찾아야만 핵탄두를 폭발시킬 수 있습니다. 헤일과 테리는 디스크를 찾기 위해 디킨스와 그의 부하들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데....

관람 키포인트

"브로큰 애로우"는 오우삼 감독의 액션 스타일이 잘 드러나는 영화입니다. 영화 전반에 걸쳐 총격전, 폭발, 추격전, 항공전 등 다양한 액션 장면이 등장하며, 강렬하고 화려하게 연출됩니다. 특히, 스텔스기가 낙하산으로 떨어지는 장면이나, 핵탄두가 폭발하기 직전에 그것을 무력화하는 장면은 긴장감과 속도감이 뛰어납니다. 또한, 존 트라볼타와 크리스찬 슬레이터의 연기도 볼만합니다. 존 트라볼타는 배신자이자 테러리스트인 디킨스 역을 맡아, 잔혹하고 광기 어린 캐릭터를 연기합니다.

 

크리스찬 슬레이터은 정의감 있는 조종사인 헤일 역을 맡아, 용감하고 지혜로운 캐릭터를 연기합니다. 111출연배우 주연은 존 트라볼타와 크리스찬 슬레이터입니다. 존 트라볼타는 “그리스”, “새터데이 나이트 피버”, “펄프 픽션”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배우입니다. 크리스찬 슬레이터은 “인터뷰 위드 뱀파이어”, “트루 로맨스”, “미스터 로봇”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배우입니다. 이 외에도 사만다 마티스, 델로이 린도, 프랭크 웨일리, 보브 건튼 등이 조연으로 출연합니다.

국내외 흥행 및 평가 점수

국내에서 1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해외에서는 1억 5천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전미 박스오피스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습니다. 영화 평론가들의 반응은 다양했으며, 로튼 토마토에서는 52%, 메타크리틱에서는 61점의 평점을 받았고, 일부 평론가들은 오우삼 감독의 액션 연출과 존 트라볼타의 연기를 칭찬했으나, 일부 평론가들은 스토리와 캐릭터가 얕고 단순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수상내역

제19회 골든 라즈베리 어워즈에서 최악의 남우주연상 후보

제23회 사토우니 영화제에서 최고의 액션 영화상 후보

제53회 골든 글로브 상에서 최고의 남우주연상(코미디/뮤지컬 부문)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