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판타지 영화 "아바론(Avalon)"

2001년 일본에서 제작된 SF판타지 영화 '아바론’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영화는 아서 왕 전설에 등장하는 전설의 섬 아발론에서 제목을 따온 것으로, 대한민국에는 '아바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영화는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작품으로, 몰입형 불법 가상현실 컴퓨터 게임에 빠진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개봉일

2001년 1월 20일에 일본에서 개봉

2002년 4월 12일에 대한민국에서 개봉

이 영화는 일본과 폴란드가 공동 제작한 영화로, 폴란드어로 촬영되었습니다.

영화 감독

이 영화의 감독은 오시이 마모루입니다. 오시이 마모루는 일본의 유명한 SF영화 감독으로, ‘고스트 인 더 쉘’, ‘이노센스’, ‘스카이 크롤러스’ 등의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오시이 마모루는 SF영화의 장인으로 불리며, 가상현실과 인공지능 등의 주제를 다루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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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영화는 암울한 미래를 배경으로, 몰입형 불법 가상현실 게임 '아바론’에 빠져있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주인공 애쉬는 아발론 게임의 최고 수준인 클래스 A에 속하며, 게임에서 전설적인 존재로 알려진 최상급 클래스인 클래스 리얼을 찾기 위해 퀘스트를 수행합니다.

애쉬는 과거에 함께 팀을 이루었던 비숍이라는 남성 플레이어와 재회하게 되고, 비숍은 애쉬에게 클래스 리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애쉬는 비숍과 함께 클래스 리얼을 찾아가게 되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위험과 고통을 겪게 됩니다.

애쉬는 결국 클래스 리얼에 도달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클래스 리얼은 과연 무엇일까요?

관람 키포인트

영화는 세피아톤으로 촬영되어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듭니다. 이는 영화의 주제인 가상현실과 현실의 관계를 잘 표현합니다.

 

영화는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전형적인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영화는 애쉬가 살고 있는 현실 세계를 부각시키면서도, 게임을 플레이하는 즐거움을 돋보이게 합니다. 영화는 비교적 느리게 전개되지만, 긴장감과 몰입감을 잃지 않습니다.

 

영화는 카와이 켄지가 작곡한 음악이 돋보입니다. 카와이 켄지는 오시이 마모루 감독과 공동 작업을 많이 한 음악가로, ‘고스트 인 더 쉘’, ‘이노센스’, ‘스카이 크롤러스’ 등의 영화 음악을 만들었습니다. 이 영화의 주제곡은 '레퀴엠’이라는 곡으로, 교향악과 합창을 사용하여 강렬하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