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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영화

패스트푸드 제국 맥도날드, 영화 '파운더'

by 옐로사과 2023.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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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더

영화 '파운더’에 대해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이 영화는 2016년도에 개봉한 맥도날드의 창업자가 아닌 프랜차이즈의 창업자인 레이 크록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어떻게 맥도날드 형제의 작은 햄버거 가게를,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제국으로 만들어 냈는지, 영화의 줄거리, 등장인물, 감독의 의도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줄거리

영화 '파운더’는 195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합니다. 레이 크록(마이클 키튼)은 밀크셰이크 믹서기를 판매하는 세일즈맨입니다. 그는 매번 거절당하고 실패에 좌절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영업을 계속합니다. 어느 날 그는 맥도날드 형제가 운영하는 햄버거 가게에서 여섯 대의 믹서기를 주문받고 궁금해하여 직접 방문합니다. 그곳에서 그는 맥도날드 형제가 개발한 혁신적인 패스트푸드 시스템에 감탄하고 프랜차이즈 계약을 제안합니다. 맥도날드 형제는 처음에 거절하지만 레이의 설득에 넘어가고 계약을 체결합니다. 레이는 전국에 맥도날드 가맹점을 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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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성공에 목말라 있으며 비즈니스를 확장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합니다. 그러나 맥도날드 형제와의 계약은 그에게 제약이 되기 시작합니다. 맥도날드 형제는 품질과 전통에 집착하며 레이의 변화에 반대합니다. 또한 레이는 자신이 맥도날드의 창업자라고 주장하며 형제들의 권리를 침해하기 시작합니다. 결국 레이는 맥도날드 형제의 품질과 정신에 대한 애착과는 달리, 수익 극대화와 확장에만 집착하게 되어 맥도날드 형제와의 관계를 완전히 파괴하고, 상표권과 이름을 빼앗아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제국 “맥도날드”를 건설하게 됩니다.

출연 배우들

영화 '파운더’의 주인공인 레이 크록 역은 마이클 키튼이 맡았습니다. 마이클 키튼은 ‘배트맨’, ‘버드맨’, ‘스팟라이트’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활약한 배우입니다. 이번 영화에서 그는 레이 크록의 탐욕과 야망, 변절과 배신, 성공과 실패를 섬세하게 표현했습니다. 그는 레이 크록을 단순히 악당이나 영웅으로 규정하지 않고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맥도날드 형제 역은 닉 오퍼먼과 존 캐럴 린치가 맡았습니다. 닉 오퍼먼은 ‘파크스 앤 레크리에이션’, ‘플로리다 프로젝트’ 등의 작품에서 잘 알려진 배우입니다. 존 캐럴 린치는 ‘종이의 집’, ‘종말의 세라프’ 등의 작품에서 활동한 배우입니다. 이들은 맥도날드 형제의 혁신과 정직, 고집과 적응, 희생과 배려를 잘 표현했습니다. 그들은 레이 크록과의 갈등을 통해 맥도날드의 정체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감독의 의도

영화 '파운더’를 연출한 감독은 존 리 행콕입니다. 그는 ‘하이웨이맨’, ‘더 블라인드 사이드’, ‘저장소 13’ 등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를 잘 만드는 감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영화에서 그는 맥도날드의 창업 비화를 단순히 성공 신화로 표현하지 않고, 그 뒤에 숨겨진 탐욕과 배신, 갈등, 비밀 그리고 희생을 솔직하게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레이 크록 어떻게 맥도날드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들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떤 선택과 행동을 했는지를 관객들에게 생각하게 하고, 맥도날드 형제의 관계를 통해 미국의 자본주의와 꿈, 탐욕과 도전, 윤리와 법률 등의 주제를 다루었습니다. 그는 관객들에게 판단을 맡기면서 영화에 깊이와 폭을 부여했습니다.

흥행 및 평가

영화 '파운더’는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제작비 2천만 달러에 비해 북미에서 1천만 달러, 전세계에서 2천만 달러 정도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한국에서는 CGV 아트하우스가 배급하였으나 3만 명 정도의 관객 수를 기록하였습니다. 영화가 다루는 주제나 분위기가 대중적인 취향에 맞지 않았다고 분석되었습니다. 영화 '파운더’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로튼 토마토에서 83%의 신선도를 기록하고, 메타크리틱에서 66점을 받았습니다. 관객들은 마이클 키튼의 연기와 감독의 연출을 칭찬하며, 영화가 다루는 주제와 메시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비판가들은 영화가 맥도날드의 역사와 사회적 의미를 잘 보여줬다고 평가하며, 영화가 가지고 있는 아이러니와 비판성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영화가 레이 크록을 너무 부정적으로 그렸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끝으로 영화 '파운더’는 맥도날드의 창업 비화를 그린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레이 크록이라는 인물을 통해 패스트푸드 산업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사업가의 탐욕과 윤리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마이클 키튼의 연기와 존 리 행콕 감독의 연출이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 장르의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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